아무나하나

#일상 요즘 내가 심사가 많이 뒤틀린거같다
그래서 마음 다스리기를 하는데 좀처럼 쉽지가 않다

올해는 지난평생 모두 합친거 만큼 뒷소리를 많이 들었다
일단 뒷소리는 들을 가치가 없다는거 안다
오죽 할일없으면 남의 뒷담화나 하나하니 말이다
그런저런  일로 우야둥둥 사람공부를 많이 한듯하다

우리정치판이나 동네 아줌마 판이나 어쩜 한치도 틀림이 없나하는 생각도 든다

생각을 좀 확장하고 한번 생각할것을 거듭 생각해보고 내입장만이 아닌 저이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이해도 할수 있고 어쩜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니다싶은게 있음 당사자와 대화를 나누고 서로를 이해시키면 함께 앞으로 나아갈수 있을것을 말이다

ㅋ 일단 총동회장을 아무나가 해서 비위상할수도 있다
맞다
무슨 장  교장 이사장 몬장 하매 완장찬 이가 하면 서로 좋으련만 우짠일인지 안된다고만하지 하겠다고는 아무도 안한다
어쩌라구
결국 아무나인 이윤주가 두팔 걷어부치고 나섰다
그런데 아무나?
내가 어찌 살아왔는지 몽땅 아는 사람 손드셈
뒤져보고 따지고보면 이세상엔 아무나란 사람 없다
다 귀한 사람이다

따지다보면 우선 총동회장이 뭐하는 사람일까인 원론으로 돌아가게된다
명함파고 회장임네하고 뻐대는 사람?
사업을 하느라 인맥을 넓히고 본인 일생에 혹여나 도움이 되려나 기대를 하는 사람?
뭐 그럴수도 있다
그러니 집안일만 하는 아무나가 하면 쪼매 거시기하다는걸게다

지금 인일총동문회는 아주 주요한 위치에 있다
우선 1기부터 6기까지는 기부금 몇백씩내고 나가버리셨다
아니 백세시대에 8순좀 되어가시는분들이 손들고 나가신게 말이되나

둘째 15기부터는 뺑뺑이 돌리기세대여선지 어째선지 그럴듯한 동창 모임이 없다
기껏 다모아봐야 스무명에서 서른명
정말 동창회엔 잘나신분들만 나와야하는건지 모르겠지만 누구누구 사모님아님 어디 약국의 약사님 하매 몬지 명함정도는 내밀어야되는 사람들만 참여하고 있다
따라서 총동에서는 이 선배님들이랑 후배들을 다시 끌어모으는 노력을 해야한다
목숨이 간당간당하다는 뜻이다.

세째 내가 매번 주지하다시피 모아놓은 동창회비가 10억에 다가섰다
다른 모임을 보다보면 간혹 내돈도 니돈도 아닌 돈이라 간수가 잘안되서 나쁜 마음 먹은 사람에게 홀라당  가는걸로 봐선 돈을 단도리하는게 큰 숙제다
도대체 어찌 간수해야 되나하는게 지금 당장 닥친 난제이다

지금 나열한것만으로도 지끈지끈한데 나랑 함께 일할사람을 찾는다는게 또한 발등의 불이다
뒷담화는 신나게하면서 정작 본인들은 일할생각이 없는듯 하다
뒤에서 얘기만 하지말고 직접 앞에 나서서 일좀 같이하자 얘들아

이건 봉사직이다
이건 내시간 내열정 내돈 써가매  하는 봉사이다
70  나이에 친구를 위해 내가 졸업한 학교 동문들을 위해 일을 한다면 얼마나 멋질까하매 두팔을 걷고 나서다오
그조차 힘들면 차린 밥상에 와서 맛있게  먹어주면 좋을게다

자 멋진 내년을 기대하며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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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기 밴드에 올렸던 글입니다
    글을 읽고보니 작년 말 올초쯤 작성했었나봅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요즘도 거기서 한발짝도 못나간듯합니다
    답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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