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동창회 지난 목욜 각기 대표 가능하면 총무나 부대표 임원 자문위원등을 모시고 확대 이사회의를 했다
나로선 내가 총동을 이끌어나갈 어떤 방향을 결정하기 위한 자리였다
인사를 드리는것도 그목적이었지만 난 앞으로 이러이러하게 총동을 이끌겠습니다 하는 보고겸 허락?을 구하는게 컸다
그래 예전처럼 혹 전례대로 하면 굳이 이런 시끄럽고 황당하기까지한 자리가 되진 않았을것이다
주지했다시피 나는 더이상 아무런 목적없이 돈 만 모으는것에 주안점을 두지않고 멀지않은 미래 당장 14기가 회장을 하고 나면 닥쳐올 미래에 대비하자는 것이다
15기 후배들은 섭섭하다 자기들도 30주년하고 1000만원을 냈다 하며 어필을 했지만 ㅇㅋ 그렇다 치자 100분의 1지분정도 된다 지하철 경로우대개념과같다 우린 7천만원 냈다 하매 여기저기서 반론을 펴주었다
난 그들이 돈을 안냈음으로 해서 혜택을 안주겠다는게 아니다
열심히 돈을 모아준 선배들을 우대하겠다는거다
나이들어서 돈걱정안하고 편히 일년에 한두번 콧바람을 쐬자는거지 누구를 차별하고 우습게 알고 그러려는게 아님을 다시한번 얘기했다
엄청난 토론이 오갔다
하지만 허회숙 선생님께서 일종의 정리를 해주셨다
일단 해보자
해보고 다시 조정해도 늦지 않다
너무 고마웠다
나도 적금까지 깨가며 돈을 물쓰듯 펑펑 쓰진 않을거고 또한 딱히 쓸곳도 없다
내가 무슨 욕을 먹으며 남은 여생을 살자고 횡령도 안한 돈가지고 욕을 먹을 일 있겠나
늘 성적 잘 받는 아이들에게만 돌아가는 혜택을 입학생 모두에게 모두 5만원씩 총동창회 이름으로 증정하겠다 했더만 내가 무슨 한 10억 쓰는거모냥 몇분이서 난리가 났다
그분들의 주된 반론은 전례였다
그런 전례도 없고 또 만들어서도 안된다는게다
내가 한번주면 매년 줘야한단다
에궁 없으면 못주는거고 함 해보고 결과가 좋지 않으면 안주면 되는거고
왜 그리 전례에 목을 매는지 아니 왜 불떼서 밥하지 쿠쿠에 하시는지 묻고싶었다
투표로 결정났다
투표권이 있는 대표와 임원들만 해서 20대 4 주자고 결정
우야둥둥 너무 정신없고 말꼬리 잡고 내가 답이라도 할라치면 선배라고 눈에 힘까지 주며 윽박지르고 또 한선배는 내말마다 들리듯 안들리듯 우리때도 너같은 생각했었어 (그러면 또 다른 선배가 생각만했잖아하매 면박)하매 뒷다리도 잡으시고 회칙운운하매 없는 회칙도 즉석에서 만들기도 하시고 (14기 후배가 회칙들고가서 확인시켜드림)엄청난 원칙도 들이대시고 심지어는 얼굴에 들이대고 원래 회장자리가 돈쓰고 고생하고 욕을 먹어야하는 자리야를 서너번씩 하시고 우와 이래서 다들 이런거 안하겠다고 하는구나하는 깨달음도 얻은 자리였다
사실 우리보다 연배가 높으신 1기 2기 4기 6기 7기 8기 11기 이름을 거론하진 않겠지만 다들 고생한다 생각대로 해봐라 하며 응원해 주셨다
우리기도 14기도 위기감도 느끼고 변화를 바라고 있다
60여기까지 있으면서 기회비라고 규칙대로 제대로 내는곳은 7 8 9 10 11 12 13기가 다다
14기는 돈 없다고 반만 내고 15기부터는 30만원 10만원 2년에 10만원 ㅋ 당근 안내는곳이 훨씬 많다
도대체 지켜지지않는 원칙이 무슨 소용이란 말인가
다 안받을거다
뭐 물론 반론도 만만치 않았지만 내후대 다른 분이 부활을 시키든 말든 난 안받겠다고 했다
사실 그놈의 회칙에 의하면 회비집행은 회장에게 있단다
코에 걸면 코걸이 회칙이라도 존중해야할것은 분명히 있다
기본에 충실해야 나도 떳떳할수 있다고 생각한다
몬지 거센 물살을 헤치고 있는 느낌적인 느낌이다
투표는 비록 장학금을 어찌주나 이었지만 난 그걸로 모든 나의 생각을 인정받았다고 본다
자 이제는 늘 투명하게 늘 건전하고 건강하게 합당하게 회비를 집행할 일만 남았다
모 어쩔건가 이런거 안하려면 회장을 안했지 ㅋㅋ
자 일년동안 잘해보자 화이팅
난 아무래도 전생에 쌈꾼이었나보다